헝가리 정부는 지난 2014 년부터 ‘VIP 현금 보조금’ 제도를 만들어 해외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해당 보조금 제도는 기업에 직접 현금을 제공하는데, 투자기준액이 5000만유로(682억원) 이상이면 지역에 따라 최대 50%를 현금으로 준다.
뿐만 아니다. 현지에서 50명 이상 고용을 하면 1인당 인센티브가 나오고, 직원들 대상 교육을 시키는 데도 지원금을 제공한다.
헝가리에 위치한 해외 기업 투자 전문 회사 코르부스컨설팅(Corvus Hungaria)의 벤체 미클로쉬 (Bencze Miklós) 대표는 “이같은 적극적인 제도로 인해 헝가리를 찾는 한국 기업들이 매우 많아졌다”고 말했다.
코르부스 컨설팅은 헝가리에 진출하려는 회사들이 인센티브 관련해 자문을 구하는 대표 회사다. 헝가리에 회사를 설립하거나 제조 공장을 확장 할 때 완전한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벤체 미클로쉬는 “최근 몇년동안 e-모빌리티가 급증하면서 유럽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구축하려는 한국, 일본, 중국의 관련 문의가 늘었다”면서 “한국의 경우 삼성, SK처럼 같은 거대 기업을 포함해 50 개 이상의 리튬 이온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 및 공급 업체가 헝가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코트라 부다페스트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헝가리 투자청(HIPA)이 지원한 101개의 프로젝트 중에서 절반 이상이 한국으로부터의 투자였다. 작년에만 롯데알미늄,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두산솔루스 등 기업의 투자가 이어졌다.
Miklós BENCZE
Partner
Corvus Consulting
H-1013 Budapest, 6 Pauler Street
+36-20-55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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